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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그 10년의 세월동안 동안 알아보지 못했던 걸까. 늦게 빛을 본 ‘중고 신인’을 두고 어김없이 하게 되는 탄식 앞에 유연석도 예외는 아니다. 유연석은 비극의 씨앗을 품은 인물로 등장한 데뷔작 <올드보이>(2003)에서 극중 누구 못지않은 강렬한 표정을 입었다. 하지만 광활한 어깨만큼이나 너른 마음으로 아픈 사랑 앞에서 애써 웃던 <응답하라 1994>(2013)의 칠봉이 전까지 유연석이란 이름 석 자에 가슴 설렌 이들은 많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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