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
http://www.pressian.com/news/article.html?no=113154

 

알고도 당할 때가 있다. 로맨스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거나 마음이 간질간질한 기분을 느낄 때, ‘, 또 당했군.’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. 물론, 로맨스 드라마가 크게 보면 타인이 만나 한 눈에 반하거나 서로를 알아가면서 그 과정에서 밀당을 하는 것이라고 해서 전부 싸잡아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. 사람과 사람이 가장 내밀한 감정을 가장 적나라하게 주고받는 관계에서 비롯되는 성찰의 순간을 담는 수작들도 있다. 꼭 그렇지 않더라도 재미와 설렘, 대리만족이나 감정의 카타르시스라는 의미에서도 로맨스 드라마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한다.

 
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TAG
more
«   2024/04   »
1 2 3 4 5 6
7 8 9 10 11 12 13
14 15 16 17 18 19 20
21 22 23 24 25 26 27
28 29 30
글 보관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