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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pressian.com/article/article.asp?article_num=50131013002856&Section=04

 

<주군의 태양>꺼진자리에서 <비밀>로 인한 가혹한 운명에 휘말린 네 남녀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삶과 투쟁하는 어린 <상속자들>과 실력과 신념을 겨루는 <메디컬 탑 팀>의 의사들이 격돌한다. 방송 내내 수목 드라마 시청률 패권을 차지했던 SBS <주군의 태양>이 종영한 후, MBC <메디컬 탑 팀>SBS <상속자들>이 동시에 첫 방송을 했다. 일단 시청률의 승기를 먼저 잡은 쪽은 이들보다 2주 먼저 방송을 시작한 KBS <비밀>이다. <비밀><주군의 태양>에 밀려 한 자리 수 시청률로 고전했지만,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. 그래서 시청률 보증수표 중 한 명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<상속자들>과 역시 지난해 <해를 품은 달>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김도훈 감독의 <메디컬 탑 팀>의 초반 스퍼트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.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은 복잡하겠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이 경쟁이 나쁘지 않다. 그 중에서도 좀 더 흥미를 끄는 것은 <비밀><상속자들>의 대결이다. 의학 드라마 <메디컬 탑 팀>이 장르상 다른 리그라면 두 드라마는 로맨스 안에서 만난다. 게다가 미니시리즈 입봉 작가들이 그리는 정통 멜로와 이 세계에서 한 획을 그은 고수의 야심작의 대결이니 말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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